음악과 함께하는 인생

박보람 - 혜화동(혹은 쌍문동) 듣기 / 뮤비 / 가사 [응답하라 1998 OST Part 4]


안녕하세요 음악인생입니다.

오늘은 추억의 노래 박보람의

 혜화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

동물원의 '혜화동'은 1988년 발표한 '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'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,

멀리 떠나는 어릴 적 친구를 만나러 가는 마음을 아름답고 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

 '응팔'의 골목길 배경인 쌍문동의 정서와도 일맥상통하는 노랫말로 OST로 일찌감치

낙점되었다고 한다. 이 때문에, 원곡자의 양해를 받아, 

곡의 제목에 “쌍문동”을 넣게 되었다는 후문이다.


박보람 - 혜화동(혹은 쌍문동) 듣기 / 뮤비 [응답하라 1998 OST Part 4]



박보람 - 혜화동(혹은 쌍문동)  가사 [응답하라 1998 OST Part 4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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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잊고 지내던 

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

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


어릴 적 함께 뛰놀던 

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

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


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 

찾아가는 그길

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 

잊고 살아가는지


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 

좁은 골목길에

다정한 옛 친구 

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

어릴 적 함께 꿈꾸던 

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

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


언젠가 돌아 오는 날

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

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


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 

찾아가는 그길

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 

잊고 살아가는지


어릴 적 넓게만 

보이던 좁은 골목길에

다정한 옛 친구 

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


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 

라랄랄라라라

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 

살아가는지


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 

라랄랄라라라

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 

살아가는지


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 

라랄랄라라라

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 

살아가는지